Architecture

업무시설 리모델링, 대전

  • 2021. 04- 2021.08
  • DESIGN 프룹 – Project Director : 허병욱 / PM 황민,  임효은
  • Client : AZ FINANCIAL SERVICE
  • Construction : 인썸디자인
  • Photography: 프룹

대전 둔산동에 소재한 연면적 약 3,000m² 규모 건물의 선택적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다.

 

용도변경? 리모델링? 대수선?

건물매입을 결정할 때,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방향성에 맞는지 검토가 여러방면으로 필요하다. 건축주는 모 대학의 행정대학원 건물을 매입하여 일부는 사무실로, 일부는 교육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길 원했다.

용도변경은 건물이 속한 땅이 어디인지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건축물을 얼마나 합법적이게 또 변경의 여지가 있게 지어놓았느냐 여부가 많이 중요하다. 건축법상 용도는 물론 주차, 정화조, 구조, 단열 등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예산

건축물이 현재 상태와 원하는 용도/활용 방향의 상태를 극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건 예산이다. 편리하고 멋진 건축을 원하지만 그에 따른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적정한 수준에서 존치할 것을 정하고 또 변경해야 할 것들을 찾아 합리적인 방향으로 예산을 분배해야만 한다.

 

 

 

 

 

 

 

 

 

 

업무시설

회사마다 문화와 분위기가 매우 매우 다르다.

넓은 책상에서 논의를 하고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업무가 있는 반면, 개별 책상에서 제한적으로 업무를 하고 외근을 다니는 직종도 있다. 이 회사는 아침에 집중적으로 사람이 모였다가 낮에는 모두 외근을 나가는 구조이다.

작은 책상과 빼곡한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으로 평면이 구성되지만 업무효율에 그게 더 좋다고 한다. 그 외에 필요한 BOS, 매니저룸, 탕비실과 회의실 등이 공용시설로 배치된다.

 

 

 

 

 

 

 

 

밀도를 해결하는 방법

특히 이 사무실은 밀도가 굉장히 높고, 사람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에 따른 여러가지 크고 작은 소음들은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

바닥과 천장재는 흡음에 최적화된 재료로 선정을 하는 한 편,  업무용 조도를 밝히는 라인조명과 동선조명을 나누어 공간을 정리했다.

 

 

 

 

동선체계를 보자면, 공용공간들은 어디서든 보이고 접근가능한 위치에 만들고 개별 책상은 그 외의 배치로 이루어진다.

탕비실과 같은 공간도 회사 업무 분위기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진다. 스타트업과 젊은 기업들은 직원들이 만나 교류하고 영감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하여 접근성이 좋고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한다.

좀 더 엄격하고 확연한 문화가 있는 조직은 타인에게 최대한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 배치하여 독립성을 높여준다.

 

 

 

강당과 커뮤니티 

기존 대학원의 수업이 크고 작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었는데 이에 따라 기존 구조를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하기로 하였다.

너무 오래된 필름을 교체하고, 강당 전면부에 한하여 무대효과를 주기위해 신경을 써서 구성하였다. 화자가 돋보이되, 강의내용에 집중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적정한 선을 지켜 완성한다.

 

 

 

 

 

 

 

 

 

 

 

 

 

 

 

 

임대공간 계획

사이트가 대전의 중심 번화가 중 한 곳에 위치한 만큼 1층은 임대공간으로 운영한다고 하셨다. 다른층 동선을 고려하여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였다.

한 개층의 면적이 넓은 공간이기에 소규모 테넌트(Tenant)로 나뉘어도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시스템을 고려하여 계획하였다.

 

 

 

 

 

 

 

 

 

 

 

 

 

 

지하주차장

지하 주차장을 전면 재도장하고, 장애인 주차를 포함하여 주차구획을 새롭게 정비했다.

장애인 편의시설의 확충은 용도변경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숙제중 하나다. 이번에도 법규에 맞추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추후 운영상에 문제가 없도록 정리하였다.

 

 

사이니지

1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모두 사옥으로 사용하는 만큼 회사의 아이덴티티는 적절히 잘 표현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내외부 그래픽 또한 같은 소재와 톤으로 마감하여 시인성과 활용성을 확보하였다.

 

 

 

 

 

 

 

 

기계, 전기, 냉난방,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대부분의 기기설비는 내구연한 15년~20년을 주기로 교체를 요한다.

 

 

전기

임대목적에 맞게끔 1층 공용 / 임차용 전기를 분리하고,  수변전 설비부터 모두 리모델링하였다.

건물이 지어진 당시에는 심야전기가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이었으나 현재는 심야전기를 활용한 설비가 큰 이점이 없다.

 

수도

여러 급배수, 소방을 담당하는 상하수도를 포함하여 지하저수조, 고가수조, 급수펌프 교체했다.

다만 심야전기온수기는 존치하여 난방부하를 덜었다.

 

냉난방

지하 기존 보일러와 축열조, 빙축열조로 운영되는 방식은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 EHP방식으로 효율을 높였다. 최근 출시되는 냉난방 인버터 EHP는 효율이 매우 좋다.

 

엘리베이터

권상기부터 엘리베이터 카 내외부의 모든 외장과 레일까지 교체하여 수요에 문제가 없도록 하였다.

 

위 내용들이 교체가되면 건물의 수명은 다시금 약 15년~25년정도 늘어난다. 지금은 바뀐 법규로 인하여 동일한 면적의 건물 신축이 불가능하다. 

 

#업무시설 #리모델링 #오피스디자인 #용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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